프랑크푸르트도서전서 ‘K-북’ 수출 확대…국내 15개사 저작권 상담
10월 7~11일 수출상담관 운영…위탁도서 103종·‘K-북 글로벌 100’ 도서 89종 집중 소개 출판진흥원·콘텐츠진흥원·문학번역원 한국관 첫 공동 운영…웹소설·웹툰까지 홍보
2026-10-13 현승준
한국 출판콘텐츠의 해외 저작권 수출과 지식재산(IP) 확장을 위한 ‘K-북’ 해외시장 공략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본격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열리는 ‘2026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국내 출판콘텐츠 수출상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출판·저작권 거래시장으로, 지난해에는 131개국 4350여 기관과 출판사가 참여했다.
올해 수출상담관에는 문학동네, 더핑크퐁컴퍼니, 문피아, 미래엔, 북이십일, 창비, 킨더랜드 등 국내 15개사가 참가한다. 문학과 그림책, 웹소설·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해외 출판사와 에이전시를 상대로 저작권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현장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국내 출판사를 위해 위탁도서 103종도 별도로 전시한다. 전문 대행사가 상담을 진행하고, 행사 이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제공한다.
올해는 ‘K-북 글로벌 100 프로젝트’ 전용 부스도 처음 마련한다. 해외 경쟁력을 갖춘 한국 도서를 발굴해 번역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학과지성사와 민음사, 사계절출판사, 안전가옥, 창비 등 20개 출판사·에이전시의 도서 89종을 집중 소개한다.
출판진흥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학번역원은 ‘이야기의 교차로’를 주제로 한국관을 처음 공동 운영한다. 문학과 인문, 그림책뿐 아니라 웹소설과 웹툰까지 한 공간에서 소개해 한국 출판콘텐츠의 확장성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