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0개 전통시장 공주에 모였다…‘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
10월 9~11일 아트센터 고마·백제문화전당서 개최…전시·먹거리·청년상인관 운영 장바구니 경매·떡볶이 투어·축하공연 풍성…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정부포상
2026-10-13 현승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우수 상품과 먹거리, 청년상인 아이디어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충남 공주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모두의 시장, 함께 만드는 즐거움’을 주제로 전국 12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했다.
전시·판매관에는 전국 80개 시장이 참여해 농수산물과 축산물, 공예품, 생활소비재 등을 선보였다. 20개 시장이 참여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지역 대표 음식을 판매했고, 20개 청년상인관에서는 젊은 상인들의 아이디어 상품과 새로운 먹거리를 소개했다.
민간기업도 상생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카카오는 전통시장 고객 소통과 키오스크 체험을 지원했고, CJ대한통운은 상인을 위한 택배 접수 서비스를 운영했다. 롯데ON과 현대이지웰은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했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첫날에는 전국 시장 대표 상품을 100원부터 경매하는 ‘전국 장바구니 경매쇼’가 열렸다. 둘째 날에는 전통시장 떡볶이 4종을 맛보고 퀴즈와 체험을 즐기는 ‘장날엔 떡볶이 투어’가 진행됐다.
공연에는 이찬원, 설하윤, 허찬미를 비롯해 에일리, 어반자카파, 하이키 등이 참여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캐치! 티니핑’과 ‘로보카 폴리’ 공연도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권택준 전국상인연합회 부산지회장이 석탑산업훈장, 손영한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장이 산업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