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탁구대회 성황
장애인·비장애인 140여 명 함께한 화합의 장…농아 탁구선수도 참가해 의미 더해
2026-10-12 이봉주
제5회 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탁구대회가 지난 3일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내외빈과 선수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탁구 경기를 펼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생활체육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고, 경기장 곳곳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해마다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대회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실감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탁구 선수층이 더욱 확대되고 더 많은 사람이 탁구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관계자는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가 좁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줘 무척 감사하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농아 탁구선수도 참가해 수어통역사를 준비하는 등 평소보다 세심하게 대회를 준비했지만, 다양한 선수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스포츠를 통해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는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장애인탁구의 저변 확대와 위상 제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땀 흘리고 서로의 기량을 응원하는 어울림탁구대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제주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포용적인 스포츠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