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수동해수욕장 플로깅으로 바다 쓰레기 줄이기 앞장
2026-10-12 부미영
우도중학교(교장 박진수) 전교생과 교직원이 지난 2일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환경 프로젝트 동아리 '놀멍주으멍'이 주도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50L 마대 7개 분량에 이른다.
학생들은 쓰레기를 줍는 데 그치지 않고 종류별로 분류해 기록했다. 페트병, 어업용 부표·밧줄, 스티로폼, 일회용 컵 등 품목별 수량을 조사하며 쓰레기가 어디에서 오는지 함께 분석했다.
'놀멍주으멍'은 '우도 마을 쓰레기 줄이기'를 주제로 올해 16차시에 걸쳐 운영되는 학생 주도형 환경 프로젝트 동아리다. 동아리 학생들은 하고수동 해안에서 쓰레기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내가 자라 온 해변이 쓰레기로 뒤덮여 있어 속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활동을 이어 가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펼치고, 11월 17일 열리는 우도중학교 학교 개방의 날에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