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제주 원도심 탐방으로 역사와 문화를 배우다

제주어 미션과 전통시장 체험으로 제주문화 이해 높여

2026-10-07     부미영

고산중학교는 지난 2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 제주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2026학년도 사제동행 제주이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김만덕기념관을 방문해 김만덕의 생애와 나눔의 정신을 배우고, 교사들과 함께 산지천과 고씨주택 등 원도심 일대를 걸으며 제주의 옛 주거문화와 오늘날의 모습을 살펴봤다.

동문시장에서는 제주 특산물과 먹거리를 탐색하고 제주어를 활용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음식을 선택하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제주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모둠별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을 탐방하며 조선시대 제주 행정의 중심지와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알아봤다. 교실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며 제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사제동행 제주이해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제주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걷고 대화하며 친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