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어린이 창작 전시회 《하귀, 시선에 담다》, 갤러리 숨비마루에서 전시

2026-10-08     문봉순

하귀초등학교(교장 오정미)는 (사)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연계하여 6학년 어린이 창작 전시회 《하귀, 시선에 담다》를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갤러리 숨비마루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교내 빛상상미술관에서 선보인 학생 작품을 지역의 전시 공간으로 옮겨 학생들의 예술적 성취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귀, 시선에 담다》는 6학년 학생들이 (사)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연계한 10차시의 예술 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 ‘하귀’를 탐색하고 ‘눈에 담은 하귀’, ‘마음에 그린 하귀’, ‘나만의 하귀’를 주제로 하귀의 자연과 풍경, 일상에서의 경험과 기억, 자신의 상상이 덧붙여진 하귀 마을을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하였다.

학생 작품은 지난 9월 2일부터 30일까지 하귀초등학교 본관 3층 빛상상미술관에서 먼저 전시되었으며 교내 전시를 마친 작품은 10월 5일부터 갤러리숨비마루로 전시 공간을 옮겨 지역사회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학교 안에서 이루어진 학생들의 창작 활동이 지역의 실제 전시 공간으로 이어짐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특별한 경험이 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하귀의 자연과, 일상의 모습, 그 속에 담긴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감상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2주간의 전시 기간 동안 한 주는 6학년 1반 학생 작품 19점, 다른 한 주는 6학년 2반 학생 작품 18점을 선보여 총 37점의 작품을 차례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10월 1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작품이 학교를 넘어 지역의 갤러리에서 다양한 관람객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되며, 창작의 기쁨과 예술적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주민에게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하귀의 모습과 이야기를 감상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함께 나누며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된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 문화예술기관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예술 활동을 학교 밖 지역사회로 확장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문화예술로 연결되는 교육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