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2026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MVP 선정

- 구기종목 선전·신규 종목 성과 등 확인… 2028 LA올림픽 준비 본격화 -

2026-10-06     문영미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총 15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4일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를 따내며 다양한 종목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남녀 농구 동반 우승을 비롯해 야구, 축구, 여자 핸드볼 등 구기종목에서 선전했으며, 스케이트보드에서는 대한민국 선수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테크볼에서는 초대 챔피언을 배출했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드민턴 여자 단식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펜싱 오상욱 선수가 취재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투혼상은 테크볼 이준석, 기량발전상은 카누 조광희·김효빈, 리더상은 농구 남자 3x3 배길태 감독에게 돌아갔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의미 있는 성과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선수와 지도자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종목별 경기 결과와 경기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선수 육성과 훈련 시스템, 스포츠의·과학 지원 등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 2028 LA올림픽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선수·지도자·본부임원 총 85명)은 지난 5일 오후 1시 40분 대한항공 KE742편으로 귀국하며, 오후 4시 40분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선수단 환영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