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 현승호·최이민,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1위 달성
e스포츠대회 ‘클래시로얄’ 종목서 우승 홍은정 지도교사도 문체부장관상 표창
2026-10-06 김명식 기자
제주지역 학생들이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e스포츠대회에서 제주고등학교 현승호‧최이민 학생이 클래시로얄 종목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 댄스 종목에서 제주동중학교 강민석 학생과 FC온라인 종목에서 남녕고등학교 현승환‧고하람 학생이 각각 페어플레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클래시로얄 종목을 지도한 제주고등학교 홍은정 교사도 지도교사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학생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대회는 정보경진대회 18종목과 e스포츠대회 11종목 등 총 29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3,000여 명의 장애학생이 출전했다.
제주에서는 지난 6월 제주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거쳐 선발된 특수학교(급) 학생 2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 학생들이 서로 격려하고 도전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