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함께 항공·드론 산업 과제 해결에 도전

학생 17명, 산업수요 기반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실제 산업 과제 해결 및 실무역량 강화

2026-10-06     부미영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교장 이진승)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인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열린 ‘2026 항공·드론 산업수요 기반 문제 해결형 해커톤 프로그램’에 학생 17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에는 한국항공대학교, 인하대학교, 경북대학교 등 대학생 34명과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 학생 17명 등 총 51명이 참가했으며,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함께 8개 팀을 구성해 항공·드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과제 해결에 도전했다.

참가팀에는 △생성형 AI와 연계한 피지컬 AI 드론 미션 수행 △시계열 드론·위성 영상을 활용한 AI 변화탐지 시스템 개발 △소형 드론 실시간 탐지 및 위협 분류 AI 모델 개발 등 실제 항공·드론 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과제가 주어졌다. 학생들은 팀별로 과제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테스트, 결과물 제작 등을 수행했다.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 학생들은 8개 팀에 나뉘어 대학생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해커톤에 앞서 사전교육을 통해 관련 기술과 과제 수행 방법을 익혔으며, 현장에서는 대학생들과 역할을 나누어 아이디어 도출부터 기술 구현과 테스트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피지컬 AI 드론 미션 과제에서는 재난 현장이나 터널 구조 상황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정해, 외부 조종 없이 AI를 활용하여 드론이 구조 대상자를 탐색할 수 있는 시스템 구현에 도전하는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직접 구현했다.

참가 학생은 “대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각자의 역할을 책임지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직접 적용해 볼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과 기술을 실제 산업 과제에 적용하고, 대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대학 및 산업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항공우주 및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