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배우는 학부모방식 학부모가 직접 해보기 IB PYP 워크숍 실시
표선초등학교(교장 김은정)는 지난 2일 본교 체육관에서 학부모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IB PYP 학부모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탐구 성장 보고서' 워크숍에서 "이런 배움이 실제 교실에서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라는 학부모들의 질문이 이어진 데서 출발하였으며, 학부모가 직접 학생의 자리에 앉아 IB PYP 탐구 수업 한 차시를 온전히 경험하도록 구성하였다.
워크숍은 「기호의 비밀」을 주제로 Provoke(관심갖기)-Investigate(알아가기)-Connect(일반화하기)-Act(적용하기)의 탐구 흐름에 따라 90분 동안 진행되었다. 학부모들은 8개 모둠으로 나뉘어 빨래 라벨, 분리배출 표시, 도로 표지판, 이모지, 숫자와 문장부호, 수어, 점자, 제주 정낭 중 한 가지를 맡아 스마트폰으로 직접 자료를 찾고, 그 형태와 기능, 정보의 출처를 이젤패드에 정리하여 모둠별로 발표하였다.
"[학부모 소감]"이라고 말하는 학부모들의 반응과 함께, 대문 대신 통나무 개수로 집주인의 상황을 알리던 제주 정낭이나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수어를 조사하며 '누가, 왜 만들었는가'를 스스로 묻는 학부모들의 모습에서 탐구 수업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은 학부모 임원진이 학부모 코치로 참여하여 모둠 탐구를 함께 이끌었으며, 강의를 듣는 자리가 아닌 직접 조사하고 정리하고 발표하는 경험을 통해 자녀가 교실에서 어떻게 배우는지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표선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가 IB 교육의 동반자로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