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이음 형님·동생이 함께한 한마음 플로깅

2026-10-01     문봉순

한마음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공실)은 지난 9월 30일 유치원 유아들과 초등학교 1·6학년 형님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 전환 유초이음 교육으로 표선해수욕장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학교급 간 경계를 넘어선 생태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유치원 유아들과 형님들이 그림책 '제주도가 지도에서 사라졌다'를 함께 읽고 제주의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6학년 형님들이 직접 준비한 환경 연극을 관람하며 우리 제주 자연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이번 쓰레기 줍기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계하여 실천력을 높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유치원 유아들과 1·6학년 형님들이 조별로 짝을 이루어 표선해수욕장 일대를 누비며 바닷가에 버려진 다양한 쓰레기를 주워 담는 든든한 환경지킴이 역할을 해냈다. 특히 6학년 형님들이 동생들의 손을 잡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살피는 모습, 그리고 동생들도 형님들을 따라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주변에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고, 초등학교 형님들과 더욱 친밀하게 교감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 적응력을 한층 더 키워나갔다.

한마음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자연을 연계한 내실 있는 유초이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따뜻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