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재활 전문인력 양성 협력
언어치료학 대학원생 임상실습 강화…지역 맞춤형 언어재활 인력 양성
제주대학교(총장 양덕순)와 제주권역재활병원(병원장 권용욱)이 언어재활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현장실습 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제주대는 최근 제주권역재활병원과 언어재활 관련 교육 및 임상실습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언어재활 분야의 이론 및 학술 교육을 실제 재활의료 현장과 연계해 학생들의 임상 실무역량을 높이고, 제주 지역에 필요한 언어재활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대는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언어치료 석사 교육과정인 언어치료학협동과정(주임교수 박창범)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에서는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단계적인 임상실습을 연계해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치료·재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언어재활 현장실습 및 임상관찰 교육 지원 ▲현장 중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실습생 임상역량 향상을 위한 지도 및 피드백 ▲교육·임상 분야 전문 정보 및 인적 교류 ▲지역사회 재활 및 언어재활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제주대 언어치료학 전공 대학원생들은 제주권역재활병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언어재활 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실습하며 임상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병원 전문가들의 지도를 통해 실습 과정에서 맞춤형 피드백도 받을 예정이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의료·재활기관과의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에 정착해 활동할 수 있는 언어재활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