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국제기구 취업 꿈꾸는 청년 50명, 실무교육 수료

문체부, 영문 이력서·영어 면접·국제기구 취업전략 집중 교육 UN Tourism·PATA 현직자 참여…모의 국제회의로 디지털·AI·지속가능 관광 의제 논의

2026-09-22     현승준

관광 분야 국제기구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50명이 현직자 조언과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국제관광 분야 진출 역량을 키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한 ‘국제관광기구 취업 실무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관광 전문가와 국제기구 현직자들이 강사와 상담자로 참여해 세계 관광 동향, 국제기구 업무, 취업 준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첫날에는 방송인 파비앙이 다문화 관점에서 본 한국 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원석 CHC 취업컨설팅 대표는 영문 이력서 작성과 영어 인터뷰 등 실질적인 구직 교육을 진행했다. 김대관 경희대 교수와 홍은표 한국ESG경영개발원 이사장은 국제관광기구의 특성과 주요 의제를 설명했다.

현직자들의 취업 조언도 이어졌다. 유엔관광기구(UN Tourism) 태은지 아태지역담당관과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천은규 담당관은 국제기구 입직 준비 과정과 실제 업무 경험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조를 나눠 모의 관광 국제기구 회의를 진행했다. 디지털과 인공지능 활용, 관광의 지속가능성, 관광 인재 육성 등을 주제로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며 국제회의 진행 방식을 체험했다.

오는 10월부터 스페인 마드리드 유엔관광기구 본부에서 9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인 이서영·김현지 학생도 합격 준비 과정과 경험을 공유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여행업계 청년 일자리 지원 등 관광 분야 진로·취업 정책에 청년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