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소셜벤처 리그 40명 선발…12월 최종 10명 가린다
1788명 지원해 17.9대 1 경쟁률…AI 생산성·돌봄 공백 해결 과제 비중 높아 통과자에 500만원 상당 집중 멘토링…최종 선정자 최대 1억5000만원 지원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창업가를 발굴하는 ‘모두의 창업: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 2차 발표평가에서 40명이 선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11일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예비창업자 11명과 창업 7년 이내 기업 29개사 등 4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돌봄, 일자리, 에너지, 인공지능(AI), 자원순환 등 5대 사회문제를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로 해결할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예비창업자 905명과 창업기업 883개사 등 모두 1788명이 지원했다. 1차 서류평가 경쟁률은 17.9대 1이었다.
2차 통과자를 과제별로 보면 ‘AI를 활용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생산성 및 혁신역량 제고’가 12명으로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는 11명, ‘자원순환 촉진 및 폐기물 문제 해결’은 9명이었다.
우수 제안에는 물과 초음파를 활용해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친환경 재활용 기술, 청각장애인을 위한 플로리스트 직업교육과 정기구독 서비스, 발달지연·발달장애 가족과 지역 돌봄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 등이 포함됐다.
선발된 40명에게는 민간 창업기획자와 벤처투자회사 등을 통한 집중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솔루션 고도화와 현장 적용성 검토, 투자·마케팅·판로개척, 특허·법률 컨설팅, 공공데이터 활용 등 1인당 500만원 상당의 멘토링을 지원한다.
최종 10명은 오는 12월 ‘2026년 벤처주간’에서 대국민 공개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최우수상 1개 팀에는 최대 1억5000만원, 우수상 4개 팀에는 각 1억원, 장려상 5개 팀에는 각 8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