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아시아 교육협력 확대…한국어·AI·고등교육 교류 강화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과 교육협력 양해각서 3건 체결 우즈베키스탄 국가 경시대회에 한국어 정규 과목 채택…학생·교원 교류도 확대

2026-09-18     현승준

한국이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과 한국어교육과 학생·교원 교류, 디지털·인공지능(AI), 고등교육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제1회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과 교육협력 양해각서(MOU) 3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와 ‘유아·일반교육 협력 양해각서’를,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고등교육 협력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16일에는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와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우즈베키스탄과는 디지털·AI,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유아교육 분야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교원·학생 교류와 양국 언어교육, 교원 연수를 확대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국가 경시대회에 한국어를 정규 경시 과목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양국은 한국어 경시대회 개최에도 협력해 현지 한국어 학습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교육 출판물과 정보 교류, 교육기술·교수학습 방법 개선, 학생·연구원 교류 등을 추진한다. 한국 내 우즈베크어교육과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분야 학위 상호 인정과 공동실무그룹 운영도 추진한다.

타지키스탄과는 전문가·교사·교수 교류와 대학 간 학생 교환,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타지키스탄 초·중등학교의 한국어교육 활성화와 양국 대학의 한국어·타지키스탄어 교육 협력도 강화한다.

교육부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국가별 교육 수요에 맞춘 후속 협력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