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실천하는 평화… 제주서 가족 참여형 축제
‘평화에 투자하자 : 모두를 위해, 어디서나, 언제나’ 주제로 평화의 가치 공유 19일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기념식·공연·전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엔(UN) 세계평화의 날(9월 21일)을 앞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2026 제주 평화문화축제’를 연다.
‘세계평화의 섬’지정 21주년, 제주국제평화센터 개관 20년이 되는 올해, 평화의 가치를 온 가족이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로,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재)국제평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한-아세안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축제는 유엔이 정한 2026년 세계평화의 날 공식 주제 ‘평화에 투자하자: 모두를 위해, 어디서나, 언제나(Invest in Peace: For Everyone, Everywhere, Every Day)'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평화를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로 보지 않고, 모든 사람이 일상에서 안전과 존엄, 기회와 협력을 누리도록 꾸준히 노력하자는 뜻을 담은 주제다.
이에 맞춰 어린이·청소년·가족 등 여러 세대가 문화예술과 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평화의 가치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평화 관련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후 1시에는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획전시실에서는 ‘평화전시 공모전’ 당선 작가들의 작품과 창작 과정을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되며, 체험부스에서는 평화 메시지 배지 만들기, 평화를 모으는 딱지 챌린지, 아세안 이해 체험, 바다유리를 활용한 석고방향제 만들기, 토마토 인형 만들기, 북큐레이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후 1시에는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이 열리며, 제주의 평화가치 확산 홍보영상과 유엔 사무총장의 기념 메시지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지속가능 행복도시 제주’ 카드섹션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황경선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평화는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에서 지켜가는 가치”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도민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