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동아리 이끼, 제28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표선고등학교(교장 홍일심) 인권동아리 '이끼'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주관 제28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해 최고 영예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엘타워 양재에서 열렸다. 서면 심사를 통과해 은상(부상 200만 원) 을 받게 된 30개 팀이 이날 시상식에 초청됐으며, 그중 10개 팀을 대상으로 한 금상·장관상 심사 결과가 현장에서 추가로 발표됐다.
표선고 ‘이끼’는 ‘모두가 바라는 바다’를 슬로건으로 무장애 해수욕장 조성 활동을 벌이고, 제주 전 지역에서 누구나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포럼을 개최한 점을 인정받아 은상 30개 팀 중에서도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리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김예지 학생은 “그동안 동아리원들과 함께 준비해온 활동이 좋은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인권 감수성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이끼’는 은상 혜택인 장학금 200만 원에 장관상 추가 혜택 100만 원을 더해 총 장학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100만 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주어져, 의미를 더했다.
홍일심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한 인권 존중 활동이 전국 단위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표선고등학교 인권동아리 ‘이끼’는 학생 주도로 인권 감수성 신장과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및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