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가족 버섯재배 자립 지원
미전농교육사업단, ‘가치만드소’서 표고버섯 재배교육·봉사활동
2026-09-15 이봉주
제주대학교 미래전문농업경영인양성교육사업단(단장 김동순·이하 미전농교육사업단)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제주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가치만드소’에서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표고버섯 재배 기술교육과 버섯배지 입상 작업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023년 3월 미전농교육사업단과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미전농교육사업단 창업동아리 학생과 현장실습 참여 학생들은 학교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표고버섯 재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버섯배지 입상 작업을 함께하는 한편 표고버섯 재배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을 공유하고, 가족들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해결 방법을 함께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정보 교류를 이어갔다.
김동순 미전농교육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참여하고, 특히 전공 강의에서 얻기 어려운 약자에 대한 배려를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미전농교육사업단이 운영하던 스마트팜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 실습장의 버섯 재배실을 벤치마킹해 2023년 7월 5일 ‘가치만드소’를 개소했다.
현재 가치만드소에서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버섯재배 시설을 임대해 실제 재배 실습에 참여하며 농업 분야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