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복지- 취약계층 행복기반 높여'
-36개 기관에 사업비 5억원 지원 참여대상 다양화 사회문제 해결-
코로나19 위기속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 복지사업이 취약계층의 행복기반을 높여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9일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2회 제주삼다수 Happy+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모사업 수행기관 35곳 담당자와 도개발공사·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개별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검토했다.
'제주삼다수Happy+'는 도개발공사와 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공모사업(2020년 7월~2021년 8월)으로 36개 기관에 사업비 5억원을 지원했다.
눈으로는 다 살필 수 없는 지역 곳곳에 어려움을 찾아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지난 1차 사업 참여자(527명)와 비교해 2차 사업 참여자는 3474명으로 6.6배 늘어나면서 더 많은 취약계층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됐다.
또 참여대상 다양화를 통해 4·3유족, 재향군인, 암 투병 환자, 농촌형 자살, 저장강박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새로운 사업을 시도했다.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던 장애인·다문화가정 여성에게 굿즈,작품 등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의 주체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해 소외계층 인식개선과 활동분야를 확대했다.
시설생활인들의 경우 코로나19로 외부와 단절돼 겪는 코로나블루 해소, 여성폭력피해자의 법률자문 지원, 우도면 홀몸노인의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를 지원했다.
관광약자인 취약계층이 관광약자 가이드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복지TV 유튜브 채널을 개설, 사회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노인들의 삶을 조명해 세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역내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등 지역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정학 도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시름과 근심이 깊어지는 요즘이지만, 참여 기관들의 복지사업 덕분에 도내 취약계층들이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