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K-스타트업’ AI·혁신창업리그 32개사 본선행…인텔리시아·더에이스컴퍼니 우승

AI리그 10개사·혁신창업리그 22개사 선발…9월 22일 범부처 통합본선 돌입 왕중왕전 20개사에 최대 5억원 상금…초기창업패키지 등 후속 지원 우대

2026-09-10     현승준

AI와 혁신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창업기업 32개사가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올해의 K-스타트업’ 통합본선에 진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개 부처가 협업하는 ‘올해의 K-스타트업’ 가운데 중기부가 주관한 AI리그와 혁신창업리그의 예선 결과를 발표하고, AI리그 10개사와 혁신창업리그 22개사를 본선 진출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AI리그에는 344개 기업이 신청했다. 출품 아이템은 특정 산업에 적용하는 특화형 AI 솔루션이 50.9%로 가장 많았다. 범용 AI 솔루션 30.8%, AI 인프라 12.5%, 피지컬 AI 5.8% 순이었다.

AI리그 최우수상은 인텔리시아가 받았다. 실제 소비자를 직접 모집하는 대신 AI로 만든 ‘합성소비자’를 활용해 설문조사와 정성 인터뷰 등 시장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우수상은 피지컬 AI의 오작동을 줄이는 신경기호 AI 기반 안전 솔루션을 개발한 에이드올이 차지했다.

혁신창업리그에는 630개 기업이 도전했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예선을 거쳐 66개사를 1차 선발한 뒤 종합예선을 통해 22개사를 최종 본선 진출팀으로 뽑았다.

최우수상은 반도체 웨이퍼 공정사고를 예방하는 AI 영상감지 시스템을 개발한 더에이스컴퍼니가 받았다. 우수상은 전화·문자·사진 주문을 자동 인식하고 식자재 시세 분석부터 주문·배송까지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업 디어니언이 선정됐다.

각 부처 리그를 거친 총 130개 팀은 9월 22일 통합본선에 들어간다. 이후 최종 20개사가 왕중왕전에 진출하며 수상기업에는 최대 5억원의 상금과 후속 창업지원사업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