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 청년 글쓰기 프로그램 마지막 회차 문 넓힌다
19일 마지막 회차 참여자 20명 추가 모집…청년들과 문학으로 일상 경험 공유 ‘일탈’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글로 풀어내는 참여형 글쓰기 프로그램
소수의 청년들이 매달 모여 자신의 일상을 글로 옮겨온 제주문학관의 글쓰기 프로그램이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문을 넓힌다.
제주문학관은 문학주간(16~20일)에 맞춰 ‘내 삶을 엮는 글쓰기 회고모임 북챗(Book-Chat)’ 마지막 회차에 참여할 청년 2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마지막 회차는 19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에서 ‘일탈’을 주제로 열린다. 그동안 기존 참여자를 중심으로 진행해 온 프로그램을 신규 참여자에게 개방해 더 많은 청년이 글쓰기로 문학을 직접 경험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도록 했다.
글쓰기 회고모임 ‘북챗’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제주문학관이 상주작가 홍지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온 참여형 글쓰기 창작 프로그램이다.
‘한계는 나를 글 쓰게 하지’를 부제로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데 익숙한 청년세대의 특성에 주목해 기획됐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세 차례, 회차마다 청년 10명이 참여했다. ‘번아웃’, ‘흑역사’, ‘망한 사랑’을 주제로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에서 소재를 찾아 자신만의 글로 풀어냈다.
글쓰기 과정에서 떠오른 생각과 이야기는 키캡 키링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창작 활동으로 이어져 글쓰기를 매개로 한 창작의 즐거움도 함께 나눴다.
문학주간과 연계한 마지막 ‘일탈’주제 회차에는 기존 참여자와 새롭게 합류하는 청년이 함꼐한다. 각자의 경험을 글로 풀어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 속 경험을 문학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추가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20명이며, 제주문학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ter) 교육‧프로그램 신청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공지사항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주문학관(☎064-710-3484)으로 하면 된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일상과 감정을 글로 풀어내며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도민 누구나 문학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