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버틴 노래’ 109곡 남았다…‘플레이리스트 109’ 8일 종영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알린 공감 캠페인…국민 사연 3300여 건 참여 이석훈·이준·딘딘 등 참여…방송 끝나도 109곡 음원 플랫폼서 계속 서비스

2026-09-08     현승준

힘든 시간을 버티게 해준 노래와 삶의 이야기를 나눈 MBC ‘플레이리스트 109’가 8일 최종회를 끝으로 방송을 마친다.

프로그램은 종영하지만 국민이 선택한 ‘버팀 노래’ 109곡은 음원 플랫폼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MBC가 공동 기획한 ‘플레이리스트 109’는 지난 7월 21일 첫 방송됐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연상하도록 제목을 정하고 “오늘, 당신을 버티게 한 노래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통해 노래가 지닌 위로와 공감의 힘을 나누는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총 8회 방송에는 배우 김영옥·박신양·차인표·박소담·차지연, 요리사 윤남노·이연복, 가수 선우정아·테이·송가인 등 다양한 인물이 출연했다. 한강수난구조대와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상담원도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이야기를 전했다.

국민 참여도 이어졌다. 사연 공모와 ‘버팀송’ 이벤트, 라디오 연계 등을 통해 약 3300건의 사연과 노래가 모였다. 마지막 청음회에는 국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진행자인 이석훈과 이준, 딘딘은 직접 위로의 음악도 제작했다. 세 사람이 함께 부른 ‘같이’와 딘딘이 작사·작곡한 ‘109’가 공식 음원으로 공개됐다. 두 곡은 저작권자 동의를 받아 방송 종료 뒤에도 프로그램 공식 누리집에서 개인이 무료로 내려받아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종회는 8일 밤 9시 방송된다. 방송인 조나단과 요리사 이연복의 이야기, 국민 청음회 현장이 소개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버팀 노래 109곡은 캠페인 취지에 동참하는 다양한 음원 플랫폼에서 계속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