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친환경 생산품에 생물권 보전지역 브랜드 입힌다
7~30일 접수, 제주산 농·수·축·임산물 및 가공품 대상 선정 제품에 전용 로고 사용 및 판로 지원
제주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수·축·임산물과 가공품에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를 사용할 업체를 모집한다. 사용 승인을 받은 제품에는 전용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전시·행사 등을 통한 홍보도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26년 하반기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업체를 모집한다.
제주도는 자연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브랜드 활용업체를 선정하고 있고,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가운데 일정 기준을 충족한 품목에 사용을 승인하는 지역 브랜드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 육상 전역과 해안선에서 5.5㎞ 이내 해양구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임산물과 천연자원, 이를 원료로 한 가공품이다.
해당 제품을 직접 생산하거나 가공하는 개인·단체·법인이 신청할 수 고, 신청 제품은 서류와 현장심사, 제주특별자치도 유네스코 등록유산위원회 생물권분과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사용 승인을 받은 제품은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로고를 포장재에 표시하고, 전단지·포스터·누리집 등 홍보물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상설홍보관 제품 전시와 도내외 주요 행사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승인 제품의 인지도와 판매 확대를 지원한다.
현재 27개 업체의 51개 제품이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3개 업체가 신청한 9개 제품이 새롭게 승인을 받았으며, 메밀·검정보리·맥주보리·병풀 등 친환경 농산물과 도내 천연자원을 주원료로 한 가공품 등이 포함됐다.
신청은 7일부터 30일까지 방문·우편·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www.jej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지키며 생산한 제주 제품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더 넓은 시장과 만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제주의 자연자원을 지속가능하게 활용하는 도내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