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생각과 실천이 살아 있는 전교생 다모임 운영
성산초등학교(교장 김수자)는 7일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모임을 열고, ‘내가 되고 싶은 학습자상’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학교생활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다모임에서는 먼저 IB 학습자상 10가지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고, 학생들이 자신이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싶은 학습자상을 선택해 그 이유와 실천 방법을 친구들과 공유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나는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가’를 생각하고,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한 태도를 나누었다.
이어 전교학생회에서는 학생자치와 관련한 의견을 제안하였다. 특히 학생회 임원에게 수여하는 ‘임명장’을 학생들이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었다는 의미가 잘 드러나는 ‘당선증’으로 바꾸자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명칭 하나도 학생자치의 의미를 담아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5학년 학생들은 UOI(Unit of Inquiry) 탐구 활동의 결과로 ‘성산 어린이 환경센터’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학생들은 학교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탐구하고, 몽당연필 교환, 다 쓴 공책을 활용한 이면지 노트 만들기, 핸드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등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전교생에게 소개하였다.
이번 다모임은 학생들이 자신의 성장 모습을 성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생활의 개선점을 직접 제안하고 탐구를 통해 찾은 해결 방법을 실제 학교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전교생 다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탐구한 내용을 학교와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 가는 주도적인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자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을 스스로 그려 보고, 학교생활의 작은 부분까지 직접 고민하고 제안하는 과정이 학생자치와 배움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탐구와 생각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