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2라운드 1100명 진출…투자유치·특허출원 성과

6만3000명 도전해 5000명 거쳐 선발…청년 비중 64.9% 초기 사업화·멘토링·GPU·보증 지원…12월 최종 200명 선정

2026-09-04     현승준

전국에서 6만3000명이 도전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2라운드 진출자 1100명을 확정했다. 단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투자유치와 특허출원 등 실제 사업 성과도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차 프로젝트에서 1라운드에 선발된 5000명을 대상으로 보육과 평가를 진행해 일반·기술 분야 500명, 로컬 분야 600명 등 총 1100명을 2라운드 진출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자 가운데 39세 이하 청년은 64.9%였다. 최연소는 15세, 최연장은 72세로 연령 폭도 넓었다. 15세 참가자는 ‘정제된 리뷰 크롤링 알고리즘 기반 시골여행 통합 설계 플랫폼’을 제안하고 특허출원까지 추진했다. 72세 참가자는 경북 안동의 비상품 사과를 활용한 활력 스틱을 제안했다.

지역 참가자는 전체의 80.9%를 차지했다. 영남권이 27.9%로 가장 많았고 충청권 20.1%, 호남권 19.1%, 강원 9.4%, 제주 4.4% 순이었다. 일반·기술 분야에서는 IT가 36.2%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의료 15.8%, 라이프스타일 10.8%가 뒤를 이었다. 전체 도전신청서의 43.2%에는 AI 관련 키워드가 포함됐다.

실제 투자 성과도 나왔다. 서울의 한 참가자는 AI 운영관리 분야 성장성을 인정받아 씨엔티테크에서 2억원을 유치했다. 광주의 한 참가자는 코어리스 모터 기술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억원을 투자받고 TIPS 연계도 추진 중이다.

2라운드 진출자에게는 초기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규제 검토, 첨단 GPU, 협약보증 등 지원이 제공된다. 9월 7일부터 전국 순회 설명회를 열고 지역·권역 오디션을 거쳐 12월 최종 200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