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통일 체험하고, 애기봉에서 분단 현실 만난다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중3 대상 ‘사제동행 통일·나라사랑 현장체험학습’ 운영 - 한반도통일미래센터·애기봉평화생태공원 찾아 평화와 통일의 의미 되새겨
2026-09-04 이봉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지선)은 9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일대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사제동행 통일·나라사랑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이해하고, 통일된 한반도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첫날 통일부 소속 기관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방문해 ‘평화·통일 ON’, ‘통일 미래 체험’, ‘통일 탐정 사무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평화·통일 ON’에서는 보드게임을 통해 통일 관련 단어와 개념을 익히고, ‘통일 미래 체험’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통일된 한반도의 모습을 체험한다. 또 ‘통일 탐정 사무소’에서는 추리 활동을 통해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한국전쟁 당시 남북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가까운 거리에서도 서로 오갈 수 없는 남북 분단의 현실을 직접 바라보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평화의 다양한 의미를 생각하고, 통일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