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65만 개소 '12대 강풍 취약시설' 선제적 안전점검 완료

- 초고층빌딩·태양광·공항 등 점검 대상 기존 10대에서 12대 분야로 확대 - 위험 요인 33만여 건 중 98.2% 즉시 조치 완료… 9월 첫째 주까지 추가 점검 총력

2026-09-03     좌상희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강풍으로 인한 인명 및 시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12대 강풍 취약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존 10대 점검 분야(옥외광고물, 가로수, 전력설비 등)에서 초고층빌딩, 교회 첨탑·굴뚝, 태양광·풍력발전시설, 공항시설 등 생활 주변 위험 요인까지 총 12대 분야로 점검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실시했다.

■ 기관별 강풍 취약시설 점검 대상 (12대 분야)

➊ 옥외광고물 (행정안전부)

➋ 테마파크시설 (문화체육관광부)

➌ 농축산시설 (농림축산식품부)

➍ 태양광·풍력발전시설 (기후에너지환경부)

➎ 건설현장 (고용노동부)

➏ 가설건축물 (국토교통부)

➐ 도로·철도·공항시설 (국토교통부)

➑ 항만시설 (해양수산부)

➒ 전통시장 (중소벤처기업부)

➓ 수목 (산림청)

⓫ 전력설비 (한국전력공사)

⓬ 기타 취약시설 (행정안전부 및 지방정부)

■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 요인 98.2% 즉시 조치 완료

전국 총 8,652,35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 결과, 전반적인 시설 관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정 상태 미흡 등 총 333,690건의 강풍 취약 요인이 확인됐다.

시설물별 적발 현황: 옥외광고물이 313,242건(93.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수목(16,492건, 4.9%), 기타 취약시설(1,214건, 0.4%) 순으로 조사됐다.

조치 현황: 확인된 취약 요인 중 327,654건(98.2%)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조치가 진행 중인 나머지 6,036건(1.8%)*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보수·보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진행 중 내역: 수목 4,338건, 옥외광고물 487건, 태양광·풍력발전시설 321건, 기타 539건 등

                                           

■ 9월 태풍 대비 점검 누락·미흡 시설 추가 점검 실시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집중호우 및 폭염 대응 과정에서 일부 미흡하거나 누락되었던 도로시설 등에 대해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와 함께 9월 4일까지 추가 점검을 완수할 방침이다. 이는 가을철 한반도로 상륙하는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 과거 주요 9월 태풍: 링링(2019.9.6.~7.), 하이선(2020.9.6.~7.), 힌남노(2022.9.4.~6.)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강풍으로 인해 시설물이 쓰러지거나 떨어질 경우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태풍 도래 전에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강한 태풍이 올 가능성이 높은 9월 첫째 주까지 빈틈없는 점검을 이어가 강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