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 1052명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41개 종목 도전
9월 19일 개막 앞두고 진천선수촌서 결단식…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종목 출전 이스포츠·버추얼 태권도 등 새 종목 포함…5개 권역 상황실로 현지 지원 강화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결단식을 열어 선전을 다짐한다.
이번 대회에는 41개 종목, 105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아시안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종목에 출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3시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선수단장, 종목단체 관계자와 지도자, 오상욱·여서정 선수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은 대회 43개 종목 가운데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국가대표를 파견한다.
축구와 야구 등 전통적인 인기 종목뿐 아니라 이스포츠와 버추얼 태권도 등 새로운 종목도 포함됐다. 브레이킹과 스쿼시,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도 메달 경쟁에 나선다. 선수단 본단은 9월 17일 출국해 10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부는 대회 기간 선수단 안전과 경기력 지원도 강화한다. 문체부는 외교부와 대테러센터, 통일부, 질병관리청 등과 합동 준비단을 운영한다. 선수촌이 컨테이너와 크루즈, 호텔 등으로 분산되는 점을 고려해 현지에서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5개 권역별 상황실도 가동한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팀 코리아 케어’ 사업도 운영 중이다. 31개 종목을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장비와 해외 전지훈련을 지원하고, 진천선수촌 메디컬센터에는 부상 복귀 프로토콜을 처음 구축해 햄스트링 등 주요 부위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