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수단, 제주 첫걸음부터 불편 없도록”...공항 현장 점검

1일 송영훈 의장과 도의원 등 동선 점검 휠체어 리프트·경사로·점자블록 등 편의시설 확인

2026-09-02     김명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1일 제주국제공항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의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장애인체전 참가 선수단이 제주 공항에 도착해 빠져나가기까지 실제 이동 과정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개선 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도의회 송영훈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정재훈 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른 지역 장애인 선수단이 항공기 하차 이후 여객터미널, 화장실, 승하차장과 차량 탑승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불편 요소가 있는지 살폈다.

특히 휠체어 리프트와 비치 휠체어, 장애인 화장실 및 비상 호출벨,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점자 표시판과 점자블록 등 주요 편의시설을 확인했다.

도의회는 현장 검검에서 확인된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제주도 차원의 제도 개선이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살펴나갈 계획이다.

송영훈 도의회 의장은 “제주공항은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제주에 도착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이라며 “선수단의 눈높이에 맞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응급상황 대비체계가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약 1만 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