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의 미술활동을 통한 친환경 굿즈 제작 프로그램
아가곱드래(원장 이민숙)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이하 제주사랑의열매)의 2026년 신청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한 중증장애인 미술활동을 통한 친환경 굿즈 제작 프로그램 ‘이에스지 굿-ESGoods’의 성과 전시회를 지난 2026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카페 1660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월부터 진행해 온 ‘이에스지 굿-ESGoods’ 프로그램의 과정과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 장애인들이 미술활동을 통해 직접 표현한 작품과 이를 활용해 제작한 다양한 친환경 굿즈를 함께 선보였다.
‘이에스지 굿-ESGoods’는 중증장애인의 미술활동과 친환경 굿즈 제작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작품이 실제 굿즈로 제작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사회적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히 완성된 굿즈를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중증장애인이 직접 그린 그림이 하나의 디자인이 되고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함께 소개했다. 참여자 개개인의 표현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장애인의 예술적 가능성과 창작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자리가 됐다.
아가곱드래 이민숙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참여자들이 직접 표현한 그림이 작품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져 지역사회와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증장애인의 개성과 가능성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와 연결되고, 환경적 가치까지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가곱드래는 2000년 개원 이후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직업적응프로그램, 문제해결훈련, 직업평가, 직무기능향상훈련, 지역사회자원활용훈련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일터, 감동을 실현하는 직업재활서비스, 가치를 담은 제품생산”이라는 비전 아래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가곱드래는 판촉물 인쇄, 기념패, 인쇄물, 현수막, 안내판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해안환경정화 활동과 폐PET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인증 원단을 활용한 친환경 현수막 제작 등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연계한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이에스지 굿-ESGoods’ 사업 역시 이러한 방향을 바탕으로 중증장애인의 창작활동과 친환경 제품 제작을 연결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