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문해교육 20년 성과 한자리에…AI·디지털 문해까지 체험한다
8월 27~28일 청주 오스코서 ‘대한민국 문해교육 정책전시회’ 네이버·하나은행·우리은행 등 참여…AI·금융·생활 문해 체험관 30여 개 운영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20주년을 맞아 한글 교육부터 인공지능(AI)·디지털, 금융 문해까지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정책전시회가 청주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7일부터 28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대한민국 문해교육 정책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성인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AI·디지털 시대에 맞춰 달라지는 문해교육의 방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전시·체험관과 메인무대로 구성된다. 전시·체험관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약 30개 부스를 운영한다. 기초 한글은 물론 AI 로봇, 디지털 생활기기, 모바일 금융, 보이스피싱 예방, 온라인 장보기 등 실생활과 연결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AI 로봇 체험을 운영하고, 우리은행은 금융범죄 예방과 모바일 뱅킹 이용법을 소개한다. 네이버는 AI 서비스와 온라인 장보기 체험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동형 금융문해교육 체험관을 운영한다.
메인무대에서는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와 ‘배움의 울림 콘서트’, ‘AI 도전 골든벨’ 등이 진행된다. 문해교육 정책 20년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토론도 열린다.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과 문해교육 유공 표창,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시화전에는 글을 배운 성인 학습자들이 자신의 삶과 꿈을 직접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읽기·쓰기·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은 약 377만명이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누적 수혜자는 약 92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