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대학생 46명 서울 집결…다국적 팀으로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11개 경제체 청년 참여…디지털 격차·기후위기·식량안보 등 공동 과제 해결 우수팀은 12월 APEC 미래교육 포럼 연사로 초청

2026-08-25     현승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1개 경제체 대학생 46명이 서울에 모여 디지털 격차와 기후위기, 식량안보 등 공동 과제를 해결할 사회적기업 모델을 만든다.

교육부와 APEC국제교육협력원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가든호텔에서 ‘2026년 APEC 대학생 모의 창업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PEC 청년들이 다국적 팀을 꾸려 공동 문제를 찾고 이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로 구체화하는 문제해결형 창업교육이다.

올해는 한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칠레, 태국, 파푸아뉴기니, 페루, 필리핀 등 10개 회원경제체와 게스트 자격의 튀르키예까지 총 11개 경제체가 참여한다. 참가자는 지난해 8개 경제체 25명에서 올해 46명으로 늘었다.

학생들은 디지털 격차와 정보 접근성, 기후위기와 자원 선순환, 경제적 자립과 포용성장, 보건안보와 회복탄력성, 식량안보와 지역상생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프로그램은 문제 분석과 창업 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 구체화, 전문가 멘토링, 홍보영상 제작, 최종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25일에는 기업가정신 기조강연과 주제별 전문가 멘토링이 열리고, 26일에는 실전 창업 사례와 사회적기업 모델 발전 전략을 배우며 팀별 사업계획을 완성한다. 27일에는 최종 발표와 심사가 진행된다.

우수한 성과를 낸 팀은 오는 12월 열리는 ‘APEC 미래교육 포럼’에 연사로 초청돼 사업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프로그램에서는 대만 참가팀의 교육 아이디어가 실제 비영리단체 창업으로 이어졌고, 태국 참가팀은 국제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