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의 정신건강, 이제 조직이 책임집니다.”
- 경찰청, 「경찰동료 자살예방 종합대책」·「시행계획」 본격 추진 - 전 직원 정신건강 종합검진·심리상담부터 치료·회복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 구축
2026-08-24 문영미
경찰청이 경찰관의 정신건강 문제를 개인의 어려움으로만 보지 않고 조직 차원에서 예방·진단·치료를 지원하는 「2026년 경찰동료 자살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경찰관은 연평균 23명이 자살했으며, 2025년에는 25명, 2026년 8월 현재까지 16명이 숨졌다. 경찰관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17.7명으로 경찰 외 공무원 8.6명보다 약 2.1배 높다.
경찰청은 기존 5년 주기의 직무적성검사를 2년 주기의 정신건강 종합검진으로 개편하고, 위험군에는 상담과 전문 진료를 연계한다.
또한 전 경찰관이 연 1회 이상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격사건 발생 시에는 긴급심리지원을 즉시 실시하고, 동료 자살과 재난·사회적 참사 등으로 지원 범위도 넓힌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는 사전 상담 없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2027년부터는 전국 의료기관으로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아울러 지휘관 상담과 자살예방 교육을 강화해 상담과 치료를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