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간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3개월령 이상 개·고양이 대상…지정 동물병원서 5,000원에 접종

2026-08-21     좌상희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는 광견병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 달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동물(개 및 고양이)이다.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사업을 위해 지정 동물병원 29개소에 총 1,400마리분의 광견병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총사업비는 2,577만 5,000원으로, 이 중 약품비 577만 5,000원과 시술비 2,000만 원이 투입됐다.

지원 기간 중 보호자가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두당 5,000원의 접종 시술비만 부담하고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예방접종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동물등록’이 완료되어 있어야 한다. 제주시는 반려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동물등록 비용 전액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수량 소진 등으로 인한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 전 해당 동물병원에 백신 잔여 수량 및 접종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반려동물 2,612마리에 대한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지정 동물병원 30개소를 통해 총 3,972마리의 반려동물에 접종을 지원한 바 있다.

송상협 제주시 청정축산과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동물 보호자께서는 이번 지원 기간을 활용해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