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중, 1학년 대상 사회적경제 휴먼라이브러리 「사람책 수업」 운영

사회적경제 ‘사람책’과 만나 미래의 진로를 그리다

2026-08-20     부미영

탐라중학교(교장 송계화)는 지난 8월 18일 3~4교시에 1학년 9학급 학생 261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휴먼라이브러리 「학교 진로체험교육 사람책 수업」을 운영하였다.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휴먼라이브러리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사람책으로는 한라산아래첫마을 영농조합법인, 가치배움케어팜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물마루된장학교 영농조합법인,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 제주희망협동조합, 주식회사 체인지팩토리,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 꽃마리 협동조합, 멘드주식회사 등 9개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제주 메밀 베개, 압화 책갈피, 제주 전통장, 자연물 비누, 친환경 카피박 비누, 다회용 보자기 가방, 제주산 로즈마리 미스트 등을 만들어 보았다. 또한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기후 벽화(Climate Fresk)’ 활동에도 참여하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환경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식을 체험하였다.

사람책들은 자신의 진로 선택 과정과 기업 운영 경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 사례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사람책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사회적경제와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직업이 개인의 성장과 경제적 가치를 넘어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이해하였다. 또한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