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충북도, 문화·체육·관광 협력 확대…청주공항 관광 거점화 논의

최휘영 장관·신용한 충북지사 면담…외래객 3000만명 조기 달성 협력 강조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준비·돔구장 건립·지역 관광권 조성 등 현안 논의

2026-08-19     현승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9일 오전 충북도청을 찾아 신용한 충북도지사와 면담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중앙정부 정책이 지역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최 장관은 외래 관광객 3000만명 조기 달성을 위해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관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공항을 이용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충북만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제시했다.

2027년 8월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 상황도 논의됐다. 최 장관은 대회가 지역을 세계에 알릴 기회인 만큼 경기 운영뿐 아니라 방문객이 충북의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지역에서도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동네 프로젝트’ 등 주요 정책도 소개하고 충북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신 지사는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과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관광권 조성 등 충북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문체부와 충북도는 이날 논의된 사안을 앞으로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