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해 전통시장에 ‘원스톱 지원센터’ 가동…복구·금융지원 한곳서 처리
거제 고현시장·통영 서호시장 2곳 설치…상황 안정 때까지 휴일 없이 운영 시설 복구부터 정책자금·보증·행정지원·고충상담까지 현장 통합 지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시설 복구와 금융·행정 지원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지원센터’가 가동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부터 거제 고현시장과 통영 서호시장 등 2곳에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피해 상인들이 여러 기관을 직접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조속한 영업 재개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원센터는 거제 고현시장 주차장 관리실과 통영 서호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마련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역신용보증재단, 지방정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운영은 수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일 없이 이어진다.
피해 상인은 센터에서 시설 복구와 금융 지원, 행정 지원, 고충 상담 등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피해 전통시장 상인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책자금과 보증 등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침수 피해가 발생한 시장의 전기·가스시설 복구도 지원한다. 안전사고를 막으면서 시장이 최대한 빨리 정상 영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시설 복구와 경영 안정 대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집중호우 직후부터 현장점검을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원스톱 지원센터 가동을 통해 여러 기관에 흩어진 지원 절차를 현장 중심으로 통합해 피해 상인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