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어르신에 장수축하금 지급
경로효친 문화확산 위해 1회 100만 원…찾아가는 방문 접수 지원
2026-08-18 좌상희
제주시가 노인 공경과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6월 첫 시행된 장수축하금은 제주특별자치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100세 어르신에게 1인당 100만 원(1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100세 생일이 속한 달부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제주시에서는 이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을 위해 요청 시 담당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접수를 돕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지원금은 본인 명의 계좌 지급이 원칙이나, 계좌 개설이나 사용이 어려운 경우 대상자 동의 및 관계 증빙을 거쳐 대리인 계좌로도 수령할 수 있다. 단, 도내 거주 기간 3년 미만이거나 신청일 기준 사망·전출·주민등록 말소자, 본인 수령 거부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총 319명의 어르신에게 3억 1,900만 원의 장수축하금이 전달됐다.
양일경 제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장수축하금 지원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축하하고 어르신을 잘 모시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방문 접수와 대리 수령 지원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행정 편의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