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인도 포상관광 단체 잇따라 유치 성공
- 오는 9월 인도 허벌라이프, 비를라 오퍼스 등 약 2천 명 방한 - - 공사 뉴델리지사의 인도 MICE 시장 집중 공략 성과, 전년 대비 279% 증가 -
한국관광공사가 인도 대형 기업들의 포상관광 단체를 잇따라 유치하며 방한 MICE 시장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 이하 공사)는 오는 9월 인도 허벌라이프(Herbalife) 임직원 1,400여 명과 페인트 기업 비를라 오퍼스(Birla Opus) 임직원 465명 등 총 2,000여 명 규모의 인도 포상관광단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인도 허벌라이프 단체는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강원도 일원을 방문한다. 당초 조지아를 유력 후보지로 검토했으나, 공사 뉴델리지사의 현지 MICE 설명회 및 적극적인 방한 지원 정책에 힘입어 한국을 최종 목적지로 확정했다. 이어 9월 1일부터 7일까지 방한하는 비를라 오퍼스 역시 사전 답사 후 높아진 만족도 덕분에 참가 인원이 당초 300명에서 465명으로 크게 늘었다.
인도 포상관광 단체는 5성급 호텔을 주로 이용하는 등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관광객으로 꼽힌다. 공사에 따르면 포상관광객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710달러로, 일반 관광객(1,801달러)보다 약 1.5배 높다. 최근 K-컬처 열풍과 맞물려 그간 유럽과 동남아를 선호하던 인도 기업들의 방한 관심도가 급증하는 추세다.
공사는 올해 3분기까지 직접 유치·지원한 인도 포상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4,07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4분기 예정된 물량까지 더하면 연간 유치 인원이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현선 공사 코리아MICE뷰로실장은 "인도가 방한 MICE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함에 따라, 내년 뉴델리지사를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 유치 전담 거점으로 지정하고 현지 로드쇼 등을 적극 추진해 대형 단체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