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 어선 안전하게 빠져나왔다… 인명·해양오염 피해 없어(종합)

- 오전 5시 19분경 자력 이초 완료... 해경 A호 입항까지 안전관리 -

2026-08-18     문영미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는 지난달(25일) 밤 제주 다려도(북촌포구 북쪽 약 500m) 인근 해상에서 좌초됐던 어선 A호(22톤급, 채낚기어선, 승선원 7명)가 지난달(26일) 오전 5시 19분경 안전하게 자력 이초하여 한림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A호는 한국인 선장 1명과 외국인 선원 6명 등 총 7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좌초 당시 승선원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상태였다. 해경은 현장 대응 과정에서 지난달 (26일) 1시 37분경 해양재난구조대와 합동으로 선원 4명을 먼저 구조하여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동시켰으며, 침수 여부 등 선박 이상 유무를 지속 확인하며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이후 물이 어느정도 차오른 5시 9분경부터 이초 시도 결과, 오전 5시 19분경 자력으로 이초를 완료했다.

이초 후에는 시운전과 기관실 점검 등을 실시한 결과 선체 및 기관실 침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해역 인근 해상에서도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해경은 한림항으로 이동 중인 A호 대상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송상현 수색구조계장은 “좌초 상황 발생 이후 승선원과 선박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