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달라도 야외에서도-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 눈길

2026-08-18     홍석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서장 고정배)는 도민 누구나 원할 때 수준 높은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대국민 응급처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며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귀포소방서 청사 내에는 인체 모형 등 전문 실습 장비가 완비된‘심폐소생술 전용 교육장’이 조성되어 있어, 일반 도민과 단체 등 교육을 희망하는 누구나 언제든 방문해 체계적인 실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 (교육신청) 서귀포소방서 내 전용 교육장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기관·단체 및 도민 누구나 서귀포소방서로 연락하여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

이러한 전문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귀포소방서는 지난 1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맞춤형 심폐소생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먼저 11일(화)에는 서귀포시 가족센터 소속 결혼 이민자(일본, 중국,베트남 국적) 15여 명을 초청해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일상생활 속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다.

이어 14일(금)에는 휴양림 등 야외 현장에서 활동하는 숲 해설 단체‘해가만드는숲’관계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야외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및 온열질환 환자 발생 등 산림 내 응급상황 특성을 고려해, 즉각적인 초기 대응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고정배 소방서장은 “생명을 살리는 기적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서 시작된다”며,“소방서 내 전용 교육장을 활용해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쉽게 응급처치를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