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고, 데트몰트국립음대, 학교 주도 국제 음악교류로 마스터클래스·독일 방문 연수 실시
함덕고 음악과,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교수진 초청 주간 운영
함덕고등학교(교장 김시현)는 오는 18일부터 22일 일정으로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 교수진이 제주를 방문,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을 위한 집중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트럼본 전공 Otmar Strobel, 플루트 전공 Karina Anna Skrzypczak, 피아노 전공 이수미, 첼로 전공 Minja Spasic 등이 참여하여 악기별 전문 지도를 맡는다.
데트몰트국립음대와의 교류는 2019년 12월 10일 체결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 교육교류합의를 계기로 본격화되었으며, 팬데믹으로 일부 계획이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함덕고등학교는 학교 자체적으로 우호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비록 현재 교육청 차원의 공식 협약은 종료되었으나, 함덕고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데트몰트국립음대와의 실질적인 교육·문화 교류를 학교 주도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트럼본, 플루트, 피아노, 첼로 등 파트별 개인 레슨 및 공개 마스터클래스, 연주 시범, 진로·진학 Q & A 세션 등으로 구성되며,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서고 세계적인 교수진으로부터 개별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유럽 음악대학의 수업 방식과 요구 수준을 직접 체험하며 전공 기량 향상과 더불어 국제 무대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덕고등학교는 이번 제주 방문 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학생들의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 방문 연수도 추진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데트몰트국립음대에서 수업을 청강하고 캠퍼스를 둘러보며, 현지 교수 및 학생들과 교류하는 등 보다 심화된 음악 연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독일 및 유럽권 음악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진로 설계와 입시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함덕고등학교 관계자는 “교육청 차원의 협약은 종료되었지만, 학교 차원에서 데트몰트국립음대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며 “이번 마스터클래스와 독일 방문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음악 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장차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예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