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김주원 임명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임기 3년 현장·교육·예술행정 경험 바탕으로 발레 저변 확대 기대

2026-08-06     안유빈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발레단 신임 단장 겸 예술감독에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 겸 대표를 임명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6일 김 신임 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단장은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한 뒤 1998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했다. 2012년까지 수석무용수로 활동하며 국내 대표 발레리나로 이름을 알렸다.

2006년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무용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예술성과 기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국립발레단 퇴단 이후에는 성신여자대학교 무용예술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유니버설발레단 상임객원 수석무용수와 예술의전당 이사도 지냈다.

현재는 대한민국발레축제 예술감독 겸 대표와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위즈덤 교양대학 부학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1962년 창단한 국립발레단은 국내를 대표하는 국립 발레단체다. 고전발레와 창작발레 공연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국내외 교류와 차세대 무용인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체부는 김 단장이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쌓은 현장 경험과 교육·예술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조직의 혁신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휘영 장관은 “김주원 신임 단장이 국립발레단을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국립예술단체로 이끌고 발레 저변 확대에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