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악방송 사장에 김은하 방송본부장 임명

국악방송서 26년간 제작·지역방송·심의감사 등 현장 경험 쌓아 임기 3년…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 국악 대중화와 조직 혁신 과제

2026-08-06     안유빈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임 국악방송 사장에 김은하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을 임명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6일 김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립국악고등학교도 졸업했다.

2000년 국악방송에 입사한 뒤 라디오제작부와 광주국악방송, 심의감사실 등에서 근무했다. 라디오제작부 차장과 방송위원, 부장, 광주국악방송 국장 등을 거치며 국악과 방송 분야의 경험을 쌓았다.

2024년부터 국악방송 방송본부장을 맡았고, 2025년부터는 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했다. 문체부는 김 사장이 이 기간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방송 현장 경험과 국악 전공을 바탕으로 후진 양성에도 참여해 왔다.

2001년 개국한 국악방송은 서울 본사와 광주·대전 지역방송국을 운영하고 있다. 방송을 통한 국악 대중화와 국악문화산업 진흥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최휘영 장관은 “김은하 신임 사장이 방송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악방송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앞으로 전통음악 콘텐츠의 대중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매체 변화에 맞는 방송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맡게 됐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