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 역사 현장으로…전국 교사·학생 250명 연수·캠프 참여

역사 선도교사 연수부터 동아시아 역사 기행·독립운동 캠프까지 운영 지역 역사자원과 학교 수업 연결해 탐구·체험 중심 교육 강화

2026-08-04     안유빈

전국의 교사와 학생 250여 명이 교실 수업과 역사 현장을 연결하는 연수와 캠프에 참여한다.

교육부는 8월 3일부터 15일까지 서울과 인천, 천안에서 역사교육 프로그램 3개를 잇달아 운영한다. 역사 선도교사단 하계 연수와 ‘동아시아 역사 기행’ 역사교사 캠프, 사제동행 독립운동 역사 캠프다.

먼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역사 선도교사단 연수에는 초·중·고 교사 74명이 참여한다. 교사들은 학계 전문가와 함께 역사 수업·평가 자료를 개발하고 민주시민 역사수업 원칙, 학생 참여형 수업, 논쟁적 역사수업 등을 논의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민주화운동기념관 등도 방문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역사 기행’ 캠프에는 경력 10년 미만 역사교사 90명이 참가한다. 올해부터 고등학교에 본격 개설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새 과목을 이해하고 실제 수업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들은 인천 개항장 일대를 답사하고 화교의 역사, 동아시아 역사·영토 갈등 등을 주제로 수업안을 만든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사제동행 독립운동 역사 캠프가 열린다. 고등학교 역사 탐구동아리 교사와 학생, 예비교사 등 90명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특강과 독립기념관 전시 관람, 3·1운동과 무장 항일 독립운동 현장 답사, 독립운동가 후손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답사 내용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광복절 경축식에도 참석한다. 교육부는 현장 경험이 역사교육 정책과 수업자료에 반영되고,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이 학교에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