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징계 계기 조직혁신 추진
-관련자 징계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비위행위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 -익명제보와 전수조사, 권역별 교차 특별감찰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연고와 온정주의를 차단 -인사·감찰체계 개선과 피해자 보호 기반 마련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모든역량을 집중
2026-08-04 문영미
여성 소방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가 비위 관계자 15명에 대한 징계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상급 지휘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소방 조직 전반의 잘못된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사적 지시, 폭언, 비인격적 대우 등 조직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차장을 단장으로 한 조직문화 혁신 TF를 운영하며, 익명제보시스템(K-Whistle)을 통한 비위 제보 접수, 전국 6만7천여 명 소방공무원 대상 조직문화 실태조사, 권역별 교차조사를 실시하는 특별감찰단 운영 등 3대 혁신 과제를 추진 중이다.
소방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사·감찰체계 개선과 피해자 보호제도 마련, 성평등 전담부서 신설 등을 담은 조직문화 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현장 대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를 확실히 바꾸고, 상호 존중 속에서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