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지원 3개년 계획 발표…저널리즘·디지털 경쟁력 강화

평가에서 취재·보도 역량 비중 최대 50%로 확대 검토 AI 뉴스 제작·빅카인즈 지역이슈 분석·취재장비 지원 늘린다

2026-07-31     안유빈

정부가 지역신문의 공공성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저널리즘 중심 평가와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8차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적용된다. 지역신문 지원체계 개선과 지역 저널리즘 품질 제고, 디지털 경쟁력 확보가 핵심이다.

지역신문발전 지원계획은 지역신문법에 따라 3년마다 마련한다.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은 118억원으로 지난해 83억원보다 42% 늘었다. 종이신문 열독률 하락과 AI 중심의 뉴스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은 경영·재무 건전성 중심에서 취재·보도 역량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현재 약 30%인 저널리즘 관련 평가 비중을 최대 50%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임금 체불 여부와 최저임금 준수, 조세 체납 여부 등도 기본 요건에 포함할 계획이다.

지역 현안에 대한 심층 기획취재와 공동 탐사보도 지원도 강화한다.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교 등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고 지역 상생 의제를 꾸준히 발굴하도록 돕는다. 취약계층 구독료 지원과 초·중·고교 지역신문 활용 교육도 이어간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AI 기반 뉴스 제작과 독자 데이터 분석, 맞춤형 뉴스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는 ‘지역이슈 전용 분석 기능’을 새로 넣는다. 클라우드 웹호스팅과 디지털 제작 도구, 카메라·캠코더·드론 등 취재장비 지원도 확대한다.

문체부는 지역신문이 지역 민주주의를 뒷받침하는 공공기반으로 자리 잡도록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