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서 ‘글로벌축제 체크인’ 시작…바가지요금 근절 나선다

착한 가격·친절한 환대·지역 체험 중심 캠페인 추진 안동탈춤·진주유등·수원화성 등 하반기 축제로 확산

2026-07-31     안유빈

정부가 보령머드축제를 시작으로 지역 축제의 바가지요금을 줄이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는 ‘글로벌축제 체크인’ 캠페인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1일 보령머드축제에서 캠페인 선포식을 연다. 관광객이 안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축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관광 새마을운동의 하나다.

‘체크인’은 축제 먹거리 가격과 관광객 수용 태세를 점검한다는 ‘체크’와 외국인이 케이-컬처 축제에 입장한다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캠페인은 합리적인 먹거리 정보를 공개하는 ‘착한 가격’, 친절한 응대와 편의시설을 강화하는 ‘따뜻한 환대’, 지역 고유 콘텐츠를 제공하는 ‘즐거운 경험’ 등 세 방향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보령머드축제에 이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진주남강유등축제, 수원화성문화제 등 하반기 글로벌축제로 캠페인을 확대한다. 글로벌축제에는 인천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과 화천산천어축제도 포함된다.

관광객 참여 행사도 마련한다. 인기 캐릭터 ‘월리’를 활용한 글로벌축제 릴레이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관광객이 현장 먹거리 가격을 확인해 인증하는 ‘먹거리 알리오’ 행사도 연다. 참여자에게는 축제 이미지를 담은 키캡과 열쇠고리, 먹거리 쿠폰 등을 제공한다.

보령머드축제는 올해 야외 케이-뷰티 체험 공간을 새로 만들고 진흙 체험을 야간까지 확대했다. 물품보관함과 외국인 전용 교통 플랫폼, 간편결제 시스템도 도입했다.

문체부는 공정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지역 축제 전반에 확산해 글로벌축제를 세계인이 안심하고 즐기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