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영남대·세종대·중앙대,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 예비 선정
대학별 연 50억원 규모로 최대 5년간 연구비 지원 기후·양자·헬스케어·초저전력 전자 분야 융복합 연구 추진
제주대와 영남대, 세종대, 중앙대가 대학의 기초과학 연구역량과 신진 연구자 육성을 지원하는 ‘2026년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 대상 대학으로 예비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비수도권 2곳과 수도권 2곳 등 모두 4개 대학을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에서는 제주대와 영남대, 수도권에서는 세종대와 중앙대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 대학은 사업단별로 매년 50억원 규모의 재정을 최대 5년간 지원받는다. 첫 3년간 사업을 운영한 뒤 추진 상황과 성과를 평가해 추가 2년 지원 여부와 예산 규모를 결정한다.
제주대는 제주를 자연실험실로 활용해 초열대 기후와 해양, 생태계를 함께 연구한다. 영남대는 체내 삽입형 장치와 웨어러블 기술, AI 질환 예측을 결합한 전자·바이오 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한다.
세종대는 양자소재와 양자정보,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AI를 결합한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다. 중앙대는 인간의 신경계와 뇌, 근육의 저전력·고효율 원리를 전자·전기·통신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선정 대학은 연구소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여러 전공이 참여하는 대형 융복합 연구를 수행한다. 신진 교원과 박사후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팀을 꾸려 미래 연구자 양성에도 나선다.
교육부는 10일간의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 대학을 확정한다. 8월 중 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2023년 이후 지원 대상 대학은 모두 24곳으로 늘어난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