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단 출범…선수단·관람객 안전 지원

외교부·질병관리청·체육단체 등 참여해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분산 선수촌 대응하고 나고야서 코리아하우스 운영

2026-07-30     안유빈

정부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아시안패러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과 현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을 출범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외교부와 통일부, 대테러센터, 질병관리청,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참여하는 준비단의 첫 회의를 열고 대회 준비 상황과 기관별 협력 방안을 점검한다.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45개국에서 약 1만5000명이 참가하며, 한국은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100여 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아시안패러게임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다. 45개국 4000여 명이 참가하고, 한국 선수단은 18개 종목에 약 300명 규모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아이치와 도쿄, 시즈오카 등 5개 협력지구에서 분산 개최된다. 아이치현 안에서도 나고야시와 치타시 등 5개 구역에서 경기가 열린다. 단일 선수촌 대신 컨테이너와 크루즈, 호텔 등으로 선수 숙소를 나눠 운영하는 점도 특징이다.

정부는 이에 맞춰 구역별 지원 거점을 마련하고 행정과 의료 지원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질병과 사고, 현지 돌발상황에 대비한 위기관리 체계도 구축한다. 일본을 찾는 우리 국민이 많은 만큼 경기 관람객의 안전대책도 함께 마련한다.

문체부는 나고야 항구 인근 ‘라이브 나고야’에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해 케이-컬처와 케이-스포츠를 홍보한다. 아시안패러게임 기간인 10월 20일에는 각국 패럴림픽위원회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한민국의 밤’ 행사도 열 예정이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